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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풀속 생물

시골에서 만난 곤충들

GreenJoa 2019. 9. 20. 23:01

안녕하세요 그린조아 입니다. 얼마 전 추석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시골에 다녀오면서 

여러 곤충 들을 관찰하고 왔습니다. 오늘은 추석 때 보았던 곤충들을 보여드리려고

글을 써봅니다! 제가 곤충에 대해 잘 몰라서.. 곤충의 명칭은 잘 모릅니다. ^^;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아 알게 된 곤충 명칭만 올리겠습니다.

우선 곤충은 아니지만  작은 시냇물에 헤엄치고 있던 작은 치어들입니다.

잘 보이지도 않을 정도의 작은 크기입니다.  그래도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치어들은 다시 물에 놓아주고 발견한 곤충은 홍줄노린재입니다. 저도 이름을 몰랐는데

다른분이 알려주셨어요~ 호랑이 같은 무늬가 멋진 곤충이더군요,  이런 화려한 무늬의 노린재는 

처음보는거 같아요~

홍줄노린재

다음 곤충은 역시 다른분의 도움으로 이름을 알았는데 점박이 잎벌레라고 하더군요 그냥 보면 무당벌레랑 비슷하지만

크기는 무당벌레와 전혀 다릅니다. 등에 무늬에 따라 10점박이 8점박이로 불린다고 합니다.

사진에 나오는 녀석들은 무늬가 다 보이진 않지만 10점박이 같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해충인 녀석들이더군요.... 

점밖이 잎벌레

그다음에는 익숙한 메뚜기 입니다. 그런데 정확히 무슨 메뚜기인지 모르겠어요,,,,, 벼메뚜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메뚜기도 찾아보니 종류가 다양하더군요! 

메뚜기

다음은 성묘 갔다 오는 길에 만난 하늘소입니다. 굉장히 위협적으로 생긴게 카리스마가 장난 아닙니다.

명칭은 우리목하늘소 라고 알려주셨습니다~ 하늘소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커다란 더듬이가 큰 뿔 같습니다!

우리목하늘소

그리고 마지막으로 관찰은 아니고 장수말벌입니다. 우연히 시냇물 근처에 집이 있는 걸 발견하고 

개체수를 줄이고자 30마리 정도 잡아서 닭을 줬는데 그래도 수가 어마어마하더군요

집을 늘리고 있는건지 유충을 먹이려는지

수시로 드나들며 먹이도 잡아서 옮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회를 엿보다가 입구에서 나오는 녀석들을 곤충채집망으로 잡았는데 곤충채집망을 향해 틱! 틱!

거리며 독을 쏘는 녀석들도 있었습니다. 가끔 저를 향해 공격해 오는 녀석도 있어

도망가기도 하고.. 군대에서 물려봤는데. 정말 아프더군요..  

혹시나 풀숲 같은 곳에 가실때는 말벌집이 있는 질 잘 보여야 합니다. 벌집이 땅속에 있기도 하고 잘 보이지 않아

잘못하면 큰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장수말벌

이상주의사항을 마치면서!

시골 방문기를 마칩니다~ 혹시나 잘못된 명칭이나 정확한 명칭을 아시는 분들은

알려주세요~ ^^

부족한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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