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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풀속 생물

시골에서 만난 갈색여치

GreenJoa 2019. 7. 10. 18:29

갈색여치? (Paratlanticus ussuriensis)

메뚜기목 여치과의 곤충으로 중형에서 중대형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몸은 흑갈색이고 배 옆부분은 초록색과 황색

등에 크기에 뒷날개는 퇴화해 짧다. 수컷은 앞날개를 비벼 울음소리를 내서 암컷을 유인해 교미한다.

앞다리 종아리마디에 청각기관이 있어 소리를 듣고 다리는 가늘고 길며 검은색이나 넓적다리 마디 아래쪽은 노란색이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가리지 않고 먹으므로, 과일이나 채소는 물론이고 곤충 및 동족도 잡아먹는다 

 

시골에서 만난 갈색여치

시골에 방문했다가 밤에 본 갈색여치입니다. 처음에 무슨 곤충인지 몰라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갈색여치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과수농가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란 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과일은 물론이고 각종 채소 등의 피해 작물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며. 충북지역에서 대발생을 시작해서 위쪽인 경기 지역과 아래쪽인 전북 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저희 시골이 충북이라 걱정스러운 부분입니다.

 

메뚜기를 먹고 있는 갈색여치 암컷

위에 사진은 갈색여치의 먹성을 보여주는 사진인 것 같습니다. 가까이에 가서 보니 메뚜기를 먹고 있던 상황인데. 

이미 메뚜기의 3분의 2는 먹고 계속해서 식사 중입니다. 먹는양도 어마어마 한것 같습니다.

 

날개를 이용해 소리를 내는 갈색여치

소리를 내고 있는 갈색여치를 촬영한 모습입니다. 작은 날개를 움직여 소리를 내고 있었는데 실제로 들을 때랑은 다르게

좀 더 둔탁하게 소리가 녹음이 되었습니다. 원래소리는 좀 더 높은 소리입니다. 해충인 줄 알았으면 몇 마리 잡아와 전갈 먹이로 줄 껄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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