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파드 게코 입양!

레오파드 게코 (Leopard gecko)

 

자연적으로 아시아, 아프카니스탄을 거쳐 인도 북부에 이르는 고지대에 서식하는 도마뱀이다. 대부분의 도마뱀 붙이류 와 달리, 속 전체가 눈꺼풀이 있고, 발에 빨판이 없어 매끄러운 표면을 기어오르지 못한다. 제일 널리 사육되는 도마뱀 중 하나이며, 애호가들은 레오파드 게코, 줄여서 레게라고 부른다. 레오파드 게코는 온도에 따라 성별이 달라진다고 알려져있다. 약 26–29 °C 에서 암컷이 더 많이 태어나고 약 34–35 °C에서는 수컷이 더 많이 태어난다. 성별의 결정은 알을 품기 시작한 때부터 2주 동안에 정해진다고 한다. 레오파드게코는 보통 여름에 번식을 하는데 암컷은 번식기 동안 정자를 저장할 수 있어서 한두 번의 짝짓기로 알 무더기를 세 번 낳을 수 있다. 암컷이 짝짓기를 하고 정자를 받으면, 건강을 유지하고 알에게 칼슘을 충분히 공급하기에 충분한 칼슘이 필요하다. 부화는 한 달 반에서 두 달이 지나면 알껍질에 물방울이 맺히고, 알의 크기가 줄어들고 조금씩 형태가 무너지는데 이는 곧 부화할 것이라는 징조이며 갓 태어난 새끼 레오파드 게코는 알껍질을 부수기 위해 주둥이에 석회질 난치가 돋아나있다. 난치는 하루 이틀 안에 떨어지고 부화 후 24시간 안에 허물을 한 번 벗는데, 그 전에는 먹이를 먹을 수 없다.

 

[본 내용]

2019년 7월 28일 렙타일쇼에서 예전부터 고민 고민하던 레오파드 게코를 입양해 왔습니다. 좀 더 준비 후 입양을 하고 싶었지만

가격이 착한 이쁜 개체들이 많아 그만 지갑을 열고 왔습니다만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입양한 레오파드게코

위에 사진이 렙타일쇼에 방문했을 때 입양한 레게들입니다. 왼쪽이 여자 오른쪽이 남자 일 것 같다고 해서 데려오긴 했는데 아직 어려서 확신할 수 없습니다.  제가 모프도 잘 몰라서 그냥 이뻐 보이는 애들로 데려 왔는데 다른 분들의 조언을 참고했을 때 노멀 or 하이옐로우 라는 의견이 많더군요 뭐 저는 그냥 건강하게 자라기만 바랄 뿐입니다.

 

특히 한 마리는 머리에 무늬가 매력이 터져 바로 선택했습니다. 실실 웃는 모습 같아서 마을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밀웜 피딩영상

집에 와서 임시로 부랴부랴 사육장을 꾸민 후 밀웜을 줘봤는데 잘 먹습니다. 손으로 주면서 먹을까 했는데 잘 먹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막 꺼내서 핸들링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베이비들은 핸들링하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거식증도 생길 수 있다고 봐서 꾸욱 참고 눈으로만 보고 있습니다. 빨리 무럭무럭 자라기만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네요^^ 

 

다음 포스팅은 레게 사육장 꾸미기에 대해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